▼박정호전〓10∼22일 김내현화랑(02―543―3267). 세밀한 동판기법인 메조틴트를 통해 꽃, 잎사귀, 여인의 나체 등을 그렸다. ▼김근태전〓14일까지 갤러리 사비나(02―736―4371). 오래된 건축의 빛바랜 벽, 낡은 석탑등을 연상시키는 단색 화면. 토담벽같은 소박한 질감과 푸근함이 전해진다. ▼김선미전〓14일까지 덕원미술관(02―723―7771). 인체를 이용한 다양한 문양을 통해 기하학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자유를 향한 고정관념에서의 탈출을 그렸다. ▼정연희전〓10∼19일 박영덕화랑(02―544―8481). 밤바다 또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화면위에 떠다니는 선박과 물고기. 무거운 톤속에 불현듯 나타나는 상징들이 상상의 날개를 펴게 한다. ▼송창전〓10∼31일 동아갤러리(02―317―5745). 천장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달라붙은 거대한 소나무 줄기 형상들. 잘린 기둥들을 통해 표현한 분단현실. ▼건축가미술전97〓10∼18일 플러스 갤러리(02―557―9286). 한창진 김인배 손석진 최상채 김영태 임팔암 류춘수 김낙중 김석환 김선양 김호경 박송운 이용환 이관직 안호협 윤상국 최영권 최한호 정영호 김홍주 강성익 조성렬 최영집 원대연 양광명 ▼차종순전〓13일까지 현대백화점 미술관(02―552―2233). 붉은 색과 푸른색을 주조로한 추상화들. 색의 대비를 통한 강렬한 색채감. ▼신문식전〓14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물들인 한지를 붙여나가며 표현한 작품들이 소탈 담백한 느낌을 준다. ▼97현대미술초대전〓27일까지 예일화랑(02―517―6130). 조각과 회화, 구상과 추상 등 다양한 조형의 만남. 김봉태 김수현 김점선 김정 김형대 서승원 신종섭 이동표 이두식 이정수 조부수 하동철. ▼김경심전〓14일까지 단성갤러리(02―735―5588). 온화함, 아름다움, 색(色)스러움 등을 담은 여자의 몸짓. ▼아파트먼트전〓10∼30일 갤러리 아트빔(02―727―5540). 아파트먼트의 집기들을 통해 생활속에 일어나는 사물들과의 만남을 표현한다. 김미경씨 등 11명이 입구에서 창틀까지 아파트공간을 공동연출한다. ▼현대회화 5인전〓23일까지 모네 갤러리(0331―253―1202). 박승규 이열 이재복 최수 황은화 등의 추상화, 오브제작업. ▼아르케전〓14일까지 서경갤러리(02―733―0434). 서울산업대응용회화과그룹전.선우규녀김순복정춘희성인숙.삶의흔적과사랑에대한표현. ▼배달래전〓14일까지 관훈갤러리(02―733―6469). 결혼의 기쁨을 표현한 「아름다운 구속」. 밝음과 어둠의 대비를 통한 추상화. ▼97노스탈지전〓16일까지 가산화랑(02―516―8888) 박명해 오상일 오상욱 정현 윤명순 김승진 최승훈 이종빈. 독특한 주제와 형상을 통해 시선을 붙드는 작품들. ▼황학만전〓20일까지 유나화랑(02―545―2151).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물체들을 극사실적으로 그렸다. ▼갈물한글서회전〓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02―3673―3755). 강명숙 등 2백20여명 출품. ▼오철헌전〓29일까지 서남미술관(02―3770―2672). 선인장사진을통해표현한 현란한 빛의 조화. ▼김소산전〓14일까지 21세기 갤러리(02―735―4805). 간략한 선과 엷은 담채로 그린 여인을 통해 삶에 대한 여러 표정을 담았다. ▼박병규사진전〓11일까지 삼성포토갤러리(02―528―6615). 빈 들과 적막한 골목을 통해 전해오는 섬뜩함, 애절한 그 무엇. ▼강승혜전〓19일까지 상성금융플라자갤러리(02―3451―1529). 단추와 한지 등을 이용해 꾸민 독특한 화면. ▼정영숙전〓17일까지 담갤러리(02―732―9861). 도시에 던져진 인간들의 소외. 표정없는 얼굴과 우울한 색깔을 통한 시대와의 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