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대책 시행후 강원도내의 폭력피해 학생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수는 월평균 75명인 4백48명으로 지난해의 월평균 2백26명보다 대폭 줄었다. 금품을 뜯긴 학생수도 지난해의 월평균 3백80명보다 줄어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2백78명이었다. 금품을 뜯긴 학생의 1인당 피해액도 지난해 1천4백36원이었으나 올 상반기는 9백3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처럼 도내지역의 학교폭력과 금품 피해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은 검찰과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시행이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