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광주 동구 노인복지회관 1층에 문을 연 아가페의원(원장 나병철·羅炳哲)이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가페의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영세민카드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과 호스피스환자들에게 무료로 진료해주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들은 간접파치료기 경피신경치료기 저주파치료기 등 물리치료시설을 시중 의원보다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5시이며 토요일은 오전9시∼낮12시. 병원측은 11월부터 토요일 오후에 전남대의대 이무석교수 등 의료진을 초빙해 치매환자를 비롯,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내과 질환자를 특별진료할 계획이다. 062―232―4954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