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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고문,박태준의원 만나 대선협조 요청

입력 | 1997-10-14 10:42:00


신한국당 朴燦鍾고문은 14일 오전 시내 북아현동 朴泰俊의원 자택을 방문, 연말 대선을 앞둔 향후 진로를 놓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당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朴고문은 朴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 대선에서 신한국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朴의원의 도움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朴고문은 또 여당의 전통적 득표기반인 영남권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는등 지지표의 분산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영남지역의 여권성향 지지세를 묶어내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朴의원은 입장표명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