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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훈석의원 『DJ 친인척명의 비자금 378억 입금』

입력 | 1997-10-14 10:42:00


신한국당 宋勳錫의원은 14일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부인 李姬鎬여사, 장남 弘一씨를 비롯한 3남과 며느리 등을 포함, 친인척 40명의 차명계좌를 이용, 총 3백78억원을 입금시켰다』고 주장했다. 宋의원은 이날 국감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하고 『지난 87년부터 97년까지 18개 은행을 통해 이들 친인척에게 3백24개의 차명계좌를 이용, 3백78억원을 입금시킨 구체적인 계좌번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宋의원은 그러나 『金총재가 지난 6월 이들 차명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모두 인출,다른 곳으로 분산시켰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