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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홀 美하원의원 방북…식량난 실태조사

입력 | 1997-10-14 11:18:00


토니 홀 美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이 북한 식량난 실태조사등을 위해 14일 낮 군용기편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홀 의원은 17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북한 외교부 관리등과 만나 북한의 식량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수해지역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째 방북하는 홀의원은 또 상호연락사무소 개설, 미군유해송환문제등 美北양자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에는 디 영 보좌관, 에릭 존 미국무부 북한담당관, 미국제개발처(USAID)직원, 데이비스 예비역해병대장과 기자 2명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홀 의원은 북한 방문을 마친뒤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며 존 북한담당관이 서울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