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핵무기를 제조할 만한 물리적 능력도 없다고 13일 공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밝혔다. IAEA는 그러나 이라크가 추진해온 비밀 핵무기 계획에 대한 조사 책자들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라크가 과거 소량의 핵물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지금은 모두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IAEA와 유엔 특별위원회는 91년 이후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해체 및 감시임무를 수행해왔다. 〈뉴욕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