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는 22일부터 교내 정보관 지하1층에 마련된 1백여평 규모의 조류전시관을 개방하고 조류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희귀조류 표본 2백75종 1천여점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이 전시관에는 홍비둘기와 고대갈매기 등 국내유일 희귀조류 표본과 함께 80여종류의 조류알 표본도 함께 전시돼 있다.커닝추방운동 벌여…동의대 법정대 학생회가 17일부터 시작된 2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대대적으로 커닝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다. 법정대 학생회는 최근 단과대학 건물입구에 「커닝은 이제 사라져야 할 대학문화입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를 부착했으며 커닝을 하지 말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법정대 학생 5백여명에게 배부. ○…부산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학교장 추천방식으로 공과대 28명, 사범대 12명 등 모두 40명을 선발키로 결정. 특히 공과대 28명 가운데 6명은 공업계고교 출신자를 선발할 방침. ○…내년부터 신라대로 재출범하는 부산여대는 15일 낙동강의 환경과 사회문화적인 측면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낙동강연구원을 개원. ○…경남대 화학과 양정성(梁鼎成)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회원 자격증을 취득. 양교수는 그동안 러시아 과학자를 국내에 초빙, 양국간 학술교류에 크게 기여한데다 주기율표의 창시자인 러시아 과학자 멘델리프의 저서를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고 경남대측은 설명. ○…창원대 행정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은 17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대연회실에서 「지역발전」을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개최. ○…경상대는 18일 캠퍼스내 외국어교육원 강당에서 개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 서영배(徐永培)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연구와 교육기능의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자』고 강조. ○…울산대(총장 구본호·具本湖)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의 의의」라는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산대에서 구총장 등 2백여명과 일본측에서 후쿠오카대학 시게모리 이시다학장 등 10명이 참석해 31일 오전10시부터는 울산대에서, 11월1일 오후5시부터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에 따른 우호증진과 학술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부산·울산·창원〓석동빈·정재락·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