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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음주운전 주부, 행인 4명치고 뺑소니

입력 | 1997-10-21 11:28:00


蔚山남부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행인 4명을 치고 도주한 李을수씨(37.주부.中구 太和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술에 취한 채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경남 1호 1738호 르망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南구 新亭3동 「롯데리아」앞에서 길을 건너던 朴이종(34.회사원.南구 新亭4동) 高한수씨(26.회사원.") 등 4명을 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朴씨 등 4명은 제일병원과 동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사고 후 집으로 달아났던 李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20일 오후 늦게부터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 농도 0.158%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고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