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총신대 종합관 신축공사장에서 외벽 버팀철골 해체작업을 하던 李훈공씨(28.서울 금천구 독산동)가 6m 아래 지하계단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동료인부 徐모씨(54)는 『李씨가 신축중인 건물 외벽의 철골 해체작업을 하던 중밟고 서 있던 판자에서 발을 헛디뎌 지하계단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시로 설치한 발판이 불안정했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공사를 맡고 있는 S건설 현장소장 鄭모씨(44)를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