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께 江原도 太白시 長省3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금천갱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이날 오후 2시 현재 매몰자 10명가운데 4명이 구조돼 인근 태백중앙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장성광업소측은 『12시25분께 김인태씨(48)를 비롯, 오후 1시40분까지 김영배씨(42) 천성근씨(47) 오시윤씨(52)등 4명이 무사히 빠져나와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매몰된 갱안에 갇혀 있는 광원은 6명으로 줄었다. 장성광업소측은 『가스폭발사고로 갱도가 무너져 광원들이 매몰된 것 같다』며 『아직 구조되지 않은 광원들은 폭발압력이나 가스에 질식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