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과 동아증권이 제12회 탁구최강전 1차대회 남자 단체전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제일모직이 준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3대0으로, 현대가 대한항공을 3대1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대우증권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이상준과 박상준이 단식 1게임씩을 따내며 97월드컵대회 출전으로 불참한 김택수(세계랭킹 7위)의 공백을 메워 라이벌 삼성생명을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대우증권은 상무를 3대0으로 누른 동아증권과 1차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