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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한국대제전]현대自-삼성화재 4강행

입력 | 1997-11-06 08:21:00


현대자동차써비스와 삼성화재가 97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 4강전에 진출했다. 현대는 5일 여천 흥국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대0(15―9, 15―8, 15―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는 3승으로 준결승에 진출, 올시즌 첫 패권에 바짝 다가섰다. 또 삼성화재는 김세진 신진식의 좌우강타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대0(15―12, 15―4, 15―3)으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 현대에 이어 조 2위로 4강전에 합류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