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노주희(대청중)가 수영 개인혼영 2백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노주희는 7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기수영대회 여중부 개인혼영 2백m 결선에서 2분18초13으로 골인, 지난 9월 서울시장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분18초51)을 두달여만에 0.38초 앞당겼다. 노주희는 레이스 초반 배영과 접영에서 부진했으나 1백m 이후 평영과 자유형에서 놀라운 뒷심으로 스퍼트, 오지현(성포중)을 10초이상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노주희는 여중부 혼계영 4백m에서도 4분27초86으로 대회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