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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한국의 홀로그램-빛의 미래」展

입력 | 1997-11-10 20:02:00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입체영상을 재현하는 최첨단 광학기술. 바로 홀로그램이다. 이 홀로그램이 연출하는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11∼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립미술관6백년기념관(02―736―2024)에서 열리는 「한국의 홀로그램―빛의 미래」. 순수홀로그램은 물론 입체조형 커뮤니케이션 조명 복식 실내환경 건축 등 각종 디자인계열에 홀로그램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홀로그램에는 투과형 반사형 디스플레이 등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이 있다. 참여작가는 김동훈(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만석(㈜송산, 홀로그램 코리아대표) 박순보(홍익대교수) 심영철(수원대교수) 이상봉(이상봉부티크대표) 조택연(경기대건축대학원겸임교수) 최병상(이화여대교수) 허승효씨(㈜알토대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홀로그램 관련 작가들이다. 출품작은 55점. 주최측은 『첨단매체를 이용한 창작과 산업발전의 조화있는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영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