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의 프로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배구프로화검토위원회(위원장 오관영)가 11일 전문위원 4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문위원은 전호관 전 여자대표감독을 비롯, 엄한주 한국체육과학연구위원, 이종경 경기대교수, 이세호 강남대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협회대표인 박병래 전무와 5개 남자 실업구단주중 한명이 당연직으로 위원회에 참가하게 된다. 배구협회는 이와 함께 공석중인 기획이사에 양인택 한전감독, 남자 강화이사에 최종옥 서울시청감독, 경기이사에 박승수 협회사무국장, 기술지도이사에 김희규 경희대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