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환경기술 개발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환경기술상(제3회) 시상식이 12일 오전 10시반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수상자와 환경부 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오폐수 찌꺼기 발생량을 20∼30% 줄이는 기술을 개발한 ㈜화랑환경이 차지했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환경친화적 메틸아세테이트 재활용 공정기술을 개발한 선경인더스트리(SKI) MA 프로젝트팀과 황화수소 및 황산화물 처리공정을 개발한 포항제철 포항산업과학연구원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환경부장관상)은 △두산환경센터팀 △대우 유일산업 개발팀 공동수상 △경기특장개발㈜ 이대규(李大珪)대표이사 △코오롱엔지니어링㈜ 김용일(金龍逸)과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국(姜元國)팀장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고건(高建)국무총리 이긍규(李肯珪)국회환경노동위원장 윤여준(尹汝雋)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