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21」은 권영길(權永吉)후보의 대선운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거기간만 존재하는 한시정당으로 선관위에 등록키로 하고 18일 전국에서 31개 지구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유기홍(柳基洪)대변인은 16일 『여야가 합의한 정치개혁법안이 노조의 정치활동과 옥외유세, 무소속 후보의 후원회, 당원용이 아닌 홍보물배포 등을 금지하고 있어 노조와 사회단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승리 21」은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며 『최근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선거기간만 존재하는 「한시정당」으로 등록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대변인은 『대선이후 충분한 준비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진보정당으로 재창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