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최근 김대중(金大中)후보의 동향을 해외에 알리고 주한 외교사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신실(外信室)을 만들었다. 공한철(孔漢喆)외신실장은 김후보에 대한 각종 자료와 당의 정책, 논평 등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고 외국언론사와 주한 외국대사관으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문의에 대한 협조 및 김후보와의 인터뷰를 주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실에는 자원봉사자 등 영어 일어 불어 등에 능숙한 전문요원 7명이 근무하며 각종 외신기사를 살피고 이를 일일보고서로 만들어 보고하고 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