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는 산악과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종합관광레저사업이 추진된다. ▼소백산주변지구〓문경과 예천 봉화 영주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이 지난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관광휴양사업은 문경새재종합휴양단지와 예천온천개발 문수산(봉화)관광레저단지 클레이사격장 예천천문과학박물관 용연스키장 각서스키장 등 29개 사업이 추진된다. 기반시설사업으로 예천 작곡∼우래간 도로 및 문경 온천연결도로 확장포장 등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문경과 예천 봉화 등 소백산주변에 대한 개발에는 관광휴양사업(1조5천2백41억원) 지역특화사업(4백33억원) 기반시설사업(2천6백25억원) 등 52개 사업에 1조8천2백98억원이 투입된다. ▼산악휴양형 지구〓영주시와 영양군 일대 3백29.4㎢가 지난달 지정됐다. 모두 22개사업에 2천4백12억원이 투자될 예정. 관광휴양사업은 △영주에서 순흥역사유적지구, 소백산 옥녀봉스키장, 대한광복단 기념공원 등 4개사업이 △영양에서 수하 사슴관광단지, 수하청소년수련마을, 본신 자연휴양림, 본동 신토불이 관광농원이 조성된다. 기반시설사업으로는 △영주에서 영주∼순흥(11㎞), 부석∼부석사(6.5㎞), 봉현∼예천 상리(4.6㎞), 동부∼교촌간(2.5㎞)도로가 △영양에선 수하∼울진 왕피리(7.5㎞), 본신∼수하(8.2㎞), 송하∼죽파(5㎞), 수비∼송하(9㎞)간 도로가 개설 또는 정비된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중앙 및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예천 및 울진공항 등의 확장 또는 건설공사가 끝나면 고속교통망이 형성돼 북부지역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