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차 지구로 지정된 진안과 임실군은 이미 개발계획이 승인됐고 지난달 2차로 지정고시된 장수지구의 개발계획이 지난달 수립됐다. ▼진안 임실지구〓진안 5개 읍면과 임실 4개 읍면에 3천5백26억원을 투자, 10개 사업을 벌인다. 관광사업으로는 △마이산예술관광지(진안읍) △성수온천지구(진안 성수·임실 관촌)건설 등 6건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생약과학단지(진안읍) △농특산물가공단지(임실 오수면) 등 4건이 추진된다. 3건의 도로공사중 진안∼관촌간 도로는 연말 착공 예정이고 생약단지 마이산예술관광단지 성수온천 개발사업도 착공을 앞둔 상태. 내년에는 나머지 도로 공사를 착수하고 다른 사업들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장수지구〓덕유산 지리산 등 주변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이용해 전통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5개 읍면에 2천1백36억원을 투입,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휴양사업으로 △무릉장수촌(번암) △장계우드랜드(장계) △방화동관광지(번암) 등 5건, 지역특화사업으로 △스피노자사과원(장수읍) △청정한우단지(장수읍) 등 6건을 벌인다. 기반시설로 장계면 대곡리∼장수읍 덕산리(18.6㎞), 장수읍 덕산리∼번암면 지지리(7㎞)간을 잇는 장수관광순환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무주 순창 고창도 내년 이후 지구지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무주는 6개 읍면에 3천7백56억원을 투입, △생수시판단지 △역사체험단지 등 21개 사업을, 순창은 8개 읍면에 1천6백51억원을 들여 △전통고추장마을 △섬진강수변관광지 개발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 고창은 5개 읍면에 1천7백27억원을 들여 △구시포수산물유통센터 △풍천장어양식장 건립 등 15개 사업을 벌일 계획.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