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킹스컵국제축구대회에 출전, 98프랑스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국인 덴마크와 개최국 태국 이집트가 참가하는 킹스컵대회를 새로 구성될 월드컵대표팀의 첫 시험무대로 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내년 1월24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예선 풀리그를 거쳐 1,2위가 결승전을 갖는다. 한국은 1월24일 덴마크, 26일 태국, 28일 이집트와 예선전을 갖는다. 한편 축구협회는 내달 5일의 프랑스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끝난 뒤 새 대표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