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우리 고장의 빼어난 예술수준을 알리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27일 막을 내린 제2회 광주비엔날레 홍보팀을 이끈 비엔날레사무처 조용진(趙鎔鎭·44)홍보부장은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비엔날레의 영속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부장은 『그동안 국내 언론사는 물론, 10여개국 50여개 외국언론사 취재진이 이 행사를 올바르게 보도할 수 있도록 홍보부 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그 과정에서 「광주」의 위상을 세운 것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행사는 가까운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CNN 르 피가로(프랑스) 등 전세계 유수의 매체에 특집으로 소개됐다』며 『다음 비엔날레 준비기간에도 이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홍보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