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제일모직)과 김무교(대한항공), 이경선(현대)이 97스웨덴오픈탁구대회 여자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박해정은 29일 스웨덴 칼마시 스포츠할레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본선 2회전에서 티미나(러시아)에 3대2로 역전승, 16강에 올랐다. 또 김무교는 선진(중국)을 3대2로, 이경선은 차이포아(홍콩)를 3대1로 각각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유남규(동아증권)는 다사키(일본)에게 2대3, 주세혁(대광고)은 로스코프(독일)에게 1대3으로 져 탈락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