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사 춘면곡 등으로 대표되는 십이가사(十二歌詞)가 한무대에 오른다. 3일 오후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되는 「이준아 십이가사의 밤」. 가사란 긴 사설을 일정한 장단틀에 얹어 부르는 노래로 금세기초 12가사의 전통이 확립됐다. 『십이가사가 한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는 황병기씨(이화여대 국악과 교수)의 말. 이씨는 이화여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최근 유네스코 주최로 우즈베크에서 열린 세계민속음악경연대회에서 유네스코상을 수상했다. 02―548―4480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