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제일모직)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랭킹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박해정은 4일 ITTF가 13개 오픈대회 성적을 토대로 발표한 프로투어 여자단식 랭킹에서 오스트리아오픈과 스웨덴오픈탁구에서 각각 8강과 4강에 진입했던 성적을 인정받아 종전 15위에서 6계단 오른 9위에 랭크됐다. 유지혜(제일모직)는 2계단 떨어져 5위를 기록했고 석은미(현대)와 김무교(대한항공)는 6위와 11위에 랭크됐다. 남자단식에서는 조란 프리모락(크로아티아)이 1위에 랭크된 가운데 김택수(대우증권)와 유남규(동아증권)가 각각 11,16위에 올라 있다. 한편 여자복식 유지혜―이은실(제일모직)조 박해정―김무교조 석은미―이경선(현대)조는 1,2,5위에 랭크됐고 남자복식 유남규―김봉철(동아증권)조는 5위로 올라섰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