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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무대]4년째 달리는 「지하철 1호선」

입력 | 1997-12-09 07:22:00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서울의 지하철. 그러나 학전이 운행 책임을 맡은 「지하철 1호선」은 고장나지 않는다. 94년 국내초연 이후 7백회 가까이 달리며 11만 관객을 모은 록뮤지컬.때묻지 않은 조선족 처녀의 시선을 통해 비틀리고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끈끈한 정을 잃지 않고 사는 서울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폴커 루드비히 원작, 김민기 번안 연출. 화∼목 오후7시반, 금토 공휴일 오후4시 7시반, 일 오후4시 학전그린소극장에서 무기한. 02―763―8233 〈김순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