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파 창립전〓12∼21일 서초갤러리(02―523―1213). 문자의 뜻보다 이미지를 강조하며 조형예술로서의 서예창작을 주장한다. 김구해 김순욱 노상동 류재학 백현수 석룡진 손병철 여태명 이민주 이숭호 조용철 한병옥 황석봉. ▼김태정조각전〓17∼23일 갤러리 사각(02―730―6538). 인덕전문대교수인 작가의 첫 개인전. 구리를 소재로 입체기하형태를 표현한다. ▼이혜련전〓19일까지 C&A갤러리(02―336―4265). 컴퓨터그래픽과 레이저출력을 이용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김순호전〓10∼20일 가람아트갤러리(02―732―6170). 시점을 초월한 공간감. 원근법이나 구성상의 배치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 동양화 수묵채색의 효과가 어우러져 독특한 화면효과를 창출한다. ▼장지성전〓10∼19일 원서갤러리(02―765―2705). 간송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진경산수화를 그렸던 겸재 정선의 화풍을 이어가려 한다. 금강산 도봉산 등 낯익은 겸재의 그림을 재표현했다. ▼박승범전〓10∼16일 종로갤러리(02―737―0326). 「생(生)」연작 시리즈. 굵은 결들이 마주치고 엇갈린 바탕위에 입체적으로 휘두른 필체가 역동감을 느끼게 한다. ▼김순옥전〓10∼16일 갤러리2000(02―720―4879). 한지로 만든 방석 옷 부채들. 한지부조와 문양을 통해 표현한 일상의 이야기들. ▼신작전〓9∼14일 서울갤러리(02―721―5968). 구상화가들의 그룹전. 가국현 강건호 등 60여명. ▼심은실전〓9∼14일 현대아트갤러리(02―552―2233). 외국생활에서 느낀 정서를 표현했다. 「베니스의 새벽」 「론다의 푸른 하늘」 등 거친 붓질과 명암의 강한 대비를 보이는 작품들. ▼징광옹기전〓10∼23일 동아갤러리(02―317―5745).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에서 빚고 구워내는 옹기들. 흙과 재를 섞어 자연유약을 쓰는 전통기법으로 만든 질박한 옹기들. ▼오명희전〓16일까지 종로갤러리(02―737―0326). 종이설치작업을 보여준다. 종이의 재질을 살려 항아리 등을 표현했다. ▼연진회원전〓10∼16일 운현궁미술관(02―766―7967). 연진회는 동양화 대가 의재 허백련이 38년 세웠다. 김옥진 김승희 등 회원 50명 출품. ▼등잔2인전〓12∼28일 경인미술관(02―730―6305). 정철수 김동현이 포근한 기억의 옛 등잔을 재현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석영기컴퓨터판화전〓10∼23일 담갤러리(02―732―9861). 박정희 박찬호와 15대 대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 ▼윤효준전〓98년1월15일까지 플러스 갤러리(02―557―9286). 벽과 공간전체를 사용한 설치전. 태극과 꽃모양을 구조물속에 표현하고 색실로 장식된 공간속에서 자연의 질서를 해석하려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준수사진전〓31일까지 서남미술관(02―3770―2672). 동성애 현장을 다뤘다. ▼양덕환전〓28일까지 금산갤러리(02―735―6317).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 추천작가로서 붉은 흙색을 주조로 한 도기들을 통해 고즈넉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전시형 오상길2인전〓9∼14일 한원갤러리(02―588―5642). 비디오매체를 이용해 사회성 높은 작업을 보여준다. 확대된 사람피부를 대형화면에 비추거나 마주보는 두 벽면에서 마주보도록 된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