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경문)는 10일 내년을 「역사 문화 관광의 해」로 정했다. 공사는 이에따라 안동하회탈놀이 진도영등굿 등 민속을 상설공연하고 민속문화 체험상품을 적극 지원 개발하기로 했다. 좌선 다도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 민박프로그램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제주섬문화축제 경주문화엑스포 등 지방자치뉴맑가 벌이는 민속문화축제 및 이벤트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내년부터 매년 특정한 주제아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연도별로는 △99년 자연 환경 △2000년 쇼핑 식도락 △2001년 스포츠 △2002년 월드컵 등이다. 관광공사측은 『연도별 집중홍보를 통해 마케팅의 효율을 높이고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헌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