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선동렬과 찰떡궁합을 이룬 주니치 드래건스 왼손 에이스 야마모토 마사히로(32)가 5천5백만엔이 오른 1억8천만엔에 3년 재계약을 했다. 18승7패 1세이브 방어율 2.92에 탈삼진 1백59개를 기록, 센트럴리그 다승 탈삼진왕과 방어율 2위에 오른 야마모토는 내년부터 2년연속 20승을 올리지 못할 경우 마지막 해 연봉에서 3천6백만엔이 깎이는 옵션계약을 했다. 선동렬은 야마모토가 1억8천만엔에 재계약함에 따라 연말 연봉협상때 5천만엔이 인상된 연봉 1억5천만엔에 25세이브 2천만엔부터 5세이브당 1천만엔이 늘어나는 옵션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