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도내 최고령 투표자는 올해 1백7세인 尹태수할머니(濟州시 健入동 1072의 2)로 尹할머니는 18일 낮 12시 5분께 아들 高봉만씨(64)와 며느리 全순자씨(60)의 도움을 받아 健入동 제2투표소인 제주동초등학교에서 귀중한 한표를 찍었다. 평소 노환으로 바깥 나들이를 못해 온 尹할머니는 이날 아들의 권유로 투표를 결심, 승용차편으로 투표소에 도착해 아들과 며느리의 부축을 받아 주권을 행사했다. 한편 도내 최고령자인 姜옥권할머니(109.北濟州군 朝天읍 咸德리 1468의2)는 이달초 재일교포인 아들을 만나러 가 투표를 하지 못했으며 남자 최고령인 吳한표할아버지(104.南濟州군 城山읍 水山리 2421)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에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