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담뿍 담긴 컵과 디너세트가 나왔다. 자기(瓷器)생산 판매업체인 한국도자기㈜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 눈내린 성탄마을 등의 그림을 얹은 30여 가지의 컵 및 디너세트를 내놓았다. 한국도자기의 김성수사장은 『20, 30대 고객들은 예쁜 그림이 그려진 디너세트를 좋아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외제 일색이었다』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특정 주제가 담긴 디너세트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는 어린이날이나 추석 등에도 그 날의 주제를 그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그컵은 한 개에 6천3백원, 커피잔세트는 3만5백원, 디너세트는 7만8백∼17만1천원. 본사(080―276―8800)로 전화주문을 하거나 백화점과 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 〈이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