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 현악 4중주 전곡집 ▼ 58∼61년 녹음된 부다페스트 4중주단의 전설적 명연을 CD 8장에 수록했다. 리더(제1바이올리니스트)의 기량에 의지하는 대신 4명의 연주자가 동등한 예술적 발언권을 유지해 신선한 긴장감이 전해지며 제2바이올린 비올라 등 내성(內聲)의 화음이 충실하게 울린다. 소니. ▼ 퍼커션 뮤지엄 ▼ 「타악기 박물관」이란 뜻을 가진 일본의 타악기 앙상블이 스가하라 편곡 비제 「칼멘 모음곡」, 차베즈 「토카타」, 라이히 「마림바 페이스」 등을 연주했다. 마림바 팀파니 등 타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폭발력이 잘 살아있는 음향효과 만점의 음반이다. 킹레코드. ▼ 비발디 「사계」 ▼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의 바이올린과 지휘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하프 콘소트」가 협연했다. 통주저음(콘티누오)부분에 하프를 도입, 찰랑거리는 음색이 신선감을 준다. 「겨울」1악장 등에서 독특한 빠르기해석과 강약, 분절법의 새로운 표정으로 비온디, 카르미뇰라의 「사계」에 못지않은 개성적 연주를 이루어냈다. 독일 하모니아 문디. ▼ 슈베르트 가곡집 ▼ 「실비아에게」「아베 마리아」등 18곡을 메조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가 노래했다. 서늘한 음색과 함께 가사의 뉘앙스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력이 돋보인다. 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