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초중고교 10개교가 모두 2백70학급 규모로 개교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학교는 개웅-금산-연지-중광-구남 등 5개 초등학교 1백41학급을 비롯, 거원중 24학급 성수-휘경공고 동명-송곡여자정산고 등 4개고 1백5학급이다. 이 가운데 올 9월 개교 학교는 개웅-금산-중광 등 3개 초등학교이며 나머지는 오는 3월 문을 연다. 이에따라 현재 시내 44학급에 남아 있는 초등학교 2부제 수업이 일부 해소돼 올 연말에도 2부제를 실시하는 곳은 불암 창경 화곡 등 3개 초등학교 24학급으로 줄어들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