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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CP 이중판매 고발땐 수사…대검 중수부

입력 | 1998-01-03 20:28:0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순용·朴舜用 검사장)는 3일 종합금융회사들이 기업어음(CP)을 이중으로 판매하는 등 불법영업을 해왔다는 지적과 관련, 은행감독원이 실사작업을 벌여 고발해오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중수부장은 “상당수 종금사가 CP 이중판매 등 불법행위를 저질러 왔다는 정보는 이미 확보했으나 국가의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원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