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의 위력은 코트 안팎으로 대단했다. 김세진 신진식 김상우 등 ‘오빠부대’의 우상들이 포진한 삼성화재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데이콤배 98한국배구슈퍼리그 남일반부 경기에서 김세진(12득점 20득권) 신진식(6득점 19득권) 김상우(6득점 11득권) 등 ‘대표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3대0(15―8, 15―9, 16―14)으로 ‘불사조 군단’ 상무를 크게 이겼다. 대학부에서는 2차대회에 진출할 4강중 2강이 가려졌다. 주인공은 한양대와 성균관대. 한양대는 명지대를 3대0(15―5, 15―4, 15―8)으로, 성균관대는 인하대를 3대0(15―10, 15―9, 15―13)으로 각각 꺾고 나란히 4연승을 기록, 2차대회 진출을 확정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