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행장 이규증·李圭澄)은 지점당 독립채산제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영업점장이 알아서 설정하는 ‘영업점장 우대금리제도’를 5일부터 시행중이다. 이 제도는 가입기간 1개월∼3년의 일반정기예금에 계좌당 5백만원 이상 가입하면 영업점장이 기간별 최고이율 이내에서 금리를 독자적으로 적용한다. 기간별 최고이율은 △1개월∼6개월 연15.5% △6개월초과∼1년 연14.5% △1년초과∼3년이내 연12.5%. 02―317―2137 ■기업은행(행장 김승경·金昇卿)은 시장실세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일부터 ‘실세금리형 정기예금’을 시판중이다. 3개월, 6개월만기 두가지인 이 상품은 5백만원 이상 가입하면 기존 정기예금보다 연8.0∼9.0%포인트가 더 높아 △3개월짜리 연15.0% △6개월짜리 연16.0%. 이 상품은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금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월이자지급 및 가입당시의 금리를 만기까지 보장하는 기존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 은행의 설명. 02―729―7784 ■신한은행(행장 나응찬·羅應燦)은 ‘그린실세통장’과 ‘실속정기예금’으로 나뉘어 있던 실세금리연동형 상품을 지난 3일부터 ‘실속정기예금’으로 통합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이 예금 만기를 6개월, 1년, 2년, 3년으로 다양화했다. 3백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가입시점의 금리가 만기 때까지 변동하지 않는 확정금리상품. 매달 이자지급 또는 만기 때 일괄수령이 모두 가능하다. 02―773―6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