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아카티에프(러시아)가 제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아카티에프는 8일 호주 퍼스의 북부 해안에서 열린 남자 5㎞ 원영에서 55분18초6을 기록, 카이 허스트(호주·55분24초9)와 루카 발디니(이탈리아·55분37초4)를 각각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여자 5㎞ 원영에서는 15세의 에리카 로즈(미국)가 시종 선두를 지킨 끝에 59분23초5의 기록으로 에디트 판 디크(네덜란드·60분58초8)와 페기 부셰(독일·61분58초8)를 제치고 우승했다. 〈퍼스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