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선택한 21세기 스타관은 역시 ‘뚝배기’보다는 ‘장맛’. 무한경쟁 시대인 21세기에는 스타도 거품을 빼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할 것 같다. 한국PC통신이 하이텔 사용자 5백75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스타가 갖춰야 할 중요 경쟁무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2명 가운데 1명이 ‘끼와 실력’(48.7%)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다음으로 스타에 대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19.1%)와 카리스마(14.1%)를 꼽았고 스타의 인간적인 친근감과 호감(7.8%) 유머감각(5.0%)이 뒤를 이었다. ‘잘 생긴 외모’를 경쟁무기로 꼽은 사람은 28명으로 4.9%에 불과했다. 〈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