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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살림/강서구]마곡지구 120만평 개발 앞당겨

입력 | 1998-01-13 20:04:00


서울 강서구의 올해 예산은 1천4백여억원. 이중 경제활성화 및 사회개발분야에 1백22억원, 사회보장 2백82억6천만원, 보건 및 생활환경 1백96억8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강서구는 특히 조순(趙淳)시장 당시 개발이 유보됐던 마곡지구(1백20만평) 개발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우선 상반기 중 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마곡지구가 공항인근의 관문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홍보하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올 한해 조기개발의 타당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곡지구나 개화동에 대단위 물류유통단지(20여만평)를 짓기로 하고 연내 실시용역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튀니지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12개의 중소기업을 파견,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애로타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등촌동에 연면적 1만1천여㎡의 구민체육센터(지하 3층 지상 3층)를 2002년까지 짓기로 하고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또 3월경 강서정신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연내 등촌3동 노인종합복지관과 가양동 장애인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새로 착공하는 도로는 염창동 113∼182 구간 등 모두 16곳이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