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이 17일부터 11.1∼42.9% 오른다. 인천시는 13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요금을 현행 4백50원에서 5백원으로, 좌석버스요금은 8백5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확정했다. 또 중고생은 2백70원에서 3백40원, 초등학생은 1백50원에서 2백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요금은 일반 3백50원(현행 3백원) 중고생 2백30원(현행 2백원) 초등학생 1백40원(현행 1백20원)으로 인상된다. 강화와 옹진군에서 운행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일반 3백50원에서 5백원, 중고생 2백50원에서 3백40원, 초등학생 1백80원에서 2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