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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남도,15일부터 LNG공급

입력 | 1998-01-15 09:48:00


경남에도 액화천연가스(LNG)시대가 열렸다. 경남도는 15일부터 창원 마산시 전역과 함안 일부지역에 공급하는 도시가스를 액화석유가스(LPG)에서 LNG로 전환 공급한다고 밝혔다. LNG는 LPG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보다 가벼워 가스누출에 따른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특히 LPG에 비해 공급가격이 25% 정도 싸 가계부담이 줄고 산업체의 원가절감에도 보탬이 된다. 한편 김해지역에는 빠르면 올 상반기중 LNG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정의 바닥 근처에 설치된 가스경보기를 천장 30㎝ 아래 지점으로 옮겨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0551―79―3253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