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現代 五十年史」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現代 五十年史」는 한국경제발전과 맥을 같이한 鄭周永명예회장의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한국현대사의 격랑과 함께 해온 현대그룹 50년의 발자취를 경제사적 의미에서 기록하고 재조명한 것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총 2천5백86쪽 분량으로 상권은 1,2부로 나눠 현대의 출범부터 해외건설, 자동차시대의 개막, 중공업체제 구축, 사업구조 고도화와 21세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격동과 20세기말 세계적 격변을 헤쳐온 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권은 현대그룹 계열사를 소개하는 부문사와 기업문화, 사회속의 현대 등 3부로 나눠 구체적으로 현대계열사의 면면을 소개하고 있다고 현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