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를 알고 가야 한다. 면사무소에 전화(0339―57―3001)하거나 자동응답(0339―73―2006) 활용. 섬 입장료 5백원. ▼하루코스〓당일에 돌아오려면 바닷길이 닫히기 2,3시간 전에는 섬에 들어갈 수 있게 일찍 출발. ▼1박2일〓민박 30집, 4인기준 방1개에 2만5천∼3만원. 제부민박 연락 전무남씨(0339―57―0386), 로모텔이란 모텔은 1박에 평일 3만5천원, 휴일전날밤 5만원. 0339―57―5512 ◇먹을거리 ▼굴구이〓쪼그리고 앉아 석굴 홍합 피조개 맛살 소라 등 싱싱한 어패류를 구워먹는 운치. 2명이 소주1병 마시기 적당한 굴구이 한 바가지에 1만원.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선창가 포장마차촌 괜찮음. ▼바지락 칼국수〓내륙에선 바닷길 입구 5백m 못미처 도로변 비닐하우스인 박기복할아버지의 ‘시골칼국수’의 쫄깃쫄깃한 면발과 게 국물로 담근 배추김치가 별미. 한그릇 4천원. ◇제부 해수탕 바닷물 온탕 냉탕에서 창너머로 바닷가 풍경이 한눈에. 시설은 대형 대중사우나 수준, 5천원, 연중무휴, 서신에서 전화하면 봉고차 옴. 0339―356―9889 ◇찾아가는 길 13일 오전10시 서울 한남대교 출발. 경부고속도로로 수원IC 거쳐 수원역앞까지 오니 11시5분(한남대교에서 주행거리 42㎞). IC에서 수원역까지 27분 소요. 수원역앞 로터리에서 역사 마주보고 306번 국도 방향으로 좌회전. 2분가량 가서 지하차도(발안 남양방면)진입. 306번 국도로 비봉 남양 거쳐 11시39분 사강 도착(주행거리 70㎞), 서신방향 309번 지방도로 진입. 회센터 거리, 서신을 거쳐 제부도 바닷길 입구 군 초소에 도착하니 11시 50분. 한남대교에서 제부도까지 1시간50분 소요. 주행거리는 한남대교 기점 82㎞, 수원역앞에선 40㎞. 돌아올 때는 수원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1번 국도를 이용, 의왕 과천을 거쳤는데 시간 거리 좀 절약. ▼대중교통〓수원역광장 오른 쪽(역사를 등지고)에서 490번 999번 좌석버스(20분마다 운행)타고 서신까지. 서신에서 제부도까지 택시로 1만2천원. ◇이씨의 여행메모 사강∼제부도 도로 곳곳 내리막길에 과속 방지턱. 페인트칠 벗겨져 잘 안보이니 과속 금물. 기름값, 고속도로 통행료 빼고 4만원 가량(굴구이 소주1병 1만2천원+칼국수 3그릇 1만2천원+해수탕 섬입장료 과자값 등) 썼다. 〈제부도〓이기홍·이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