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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제초업체 ㈜모나리자 부도 화의신청

입력 | 1998-01-16 20:13:00


모나리자 화장지로 유명한 ㈜모나리자가 16일 기업은행 대전3공단지점 등에 돌아온 어음 1억2천4백88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15일 대전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했다. 모나리자 상표는 △서울 소재 ㈜모나리자 △대전소재 ㈜모나리자 △대구 소재 ㈜쌍마의 공동 브랜드로, 이번에 쓰러진 곳은 전체의 35% 가량을 공급하는 대전 소재 회사.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로 매년 10% 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금융권이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거기에다 펄프원자재 가격이 인상되자 자금난을 겪어왔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