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97년 하반기 최고 경영자 과정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수료식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여성정보 최고경영자과정의 1기 수료생 19명을 비롯해 △36기 최고경영자과정 30명 △3기 정보전략 최고경영자 과정 22명 △1기 컴퓨터 통신 최고경영자과정 29명 등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 1백명이 참석했다. 여성정보 최고경영자 과정은 ‘여성이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가자’는 구호아래 동아일보사와 공동주최로 설립돼 97년 8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이 진행됐다. 수강생은 직접 경영 일선에서 일하는 임원급 여성과 기업경영자 부인들로 컴퓨터 자판 교육부터 PC통신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정보화 교육과 함께 관련 분야와 일반 교양교육을 받았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