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원광대)―나경민(한국체대)조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22일 발표한 1월의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동문―나경민조는 이달 들어 올시즌 첫 국제대회인 일본오픈을 제패하며 3백30.25포인트를 획득, 종전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김―나조는 지난해 5월 호흡을 맞춘 뒤 9월 미국오픈, 11월 홍콩 중국오픈을 차례로 석권했었다. 97중국오픈 결승에서 김―나조에 패했던 리우용―거페이조(중국)는 3백77.56포인트로 불안한 1위를 지켰고 98일본오픈 결승에서 김―나조에 진 옌스 에릭센―말렌 톰슨조(덴마크)는 3백3.15포인트를 마크,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