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기배·李棋培)는 23일 경찰 서울시와 합동으로 민생치안 대책회의를 열고 경제난에 따른 범죄 증가에 대비, 지역별로 전담검사를 두는 강력사범 24시간 수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검찰은 경찰과 함께 기소중지자 전담추적반을 구성, 강력사범과 조직폭력 마약사범 등 기소중지자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불법총기류 사범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실업자가 크게 늘면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