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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과학]남한 사상최저 영하 32.6도

입력 | 1998-01-26 18:30:00


24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5.4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시베리아고기압이 1050V 이상으로 발달하고 약 5천4백m 상공의 한기축(寒氣軸)이 한반도로 다가오면 우리나라에 강추위가 몰아친다. 한기축이 복주머니처럼 형성되면 한기핵(寒氣核)이 주머니 속에 오래 머물게 돼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기록상 남한의 최저기온은 경기 양평지역의 영하 32.6도(1981년1월5일). 서울은 영하 23.1도(1927년12월31일). 채종덕(기상청 예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