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태국에 고용창출을 위한 신규차관을 제공할 전망이다. 타린 님마해민 태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 태국을 방문중인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태국 정부가 실업증대와 생계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새 사회투자계획안을 제시하며 3억달러의 차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펜손 총재는 이 계획안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세계은행 이사회가 곧 승인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8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선한 1백72억달러의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태국에 15억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었다. 〈방콕연합〉